구글이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23일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 인디 게임에 관심이 많은 유저 등 약 500명이 행사를 찾아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이 날 행사장에 전시된 게임은 총 30종으로 액션, 퍼즐, 스포츠, RPG, 리듬게임, 슈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웨어러블 기기나 VR에 대응되는 게임도 있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임을 즐긴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직접 투표하게 되며 이를 통해 15개 개발사의 작품이 뽑힌다. 선발된 각 개발사가 자신의 게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소개하는 경진대회를 거친 후, 게임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개발사 7곳을 뽑는다.
구글은 최종 선발된 7개 개발사에게 개발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디바이스랩 사용, 구글플레이 피처링 지원, 캠퍼스 서울 인큐베이팅/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그 중 최우수 개발사 3곳에게는 구글 I/O 2016(개발자 컨퍼런스) 초청 기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