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가 올 해 '러스티하츠'를 공개하면서 액션 RPG 장르를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겟앰프드' 시리즈 이후 윈디소프트의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러스티하츠'는 윈디소프트가 사활을 건 온라인 게임이다.
윈디소프트는 오늘(1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에서 '러스티하츠'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윈디소프트의 백칠현 대표를 비롯한 윈디소프트 관계자와 '러스티하츠'를 개발한 스테어웨이게임즈의 이상훈, 서화성 대표 등 주요 인물들이 참석했다.
'러스티하츠'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발표 이후 약 4년간 개발기간을 거칠만큼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게임은 '스타일리시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스테어웨이게임즈의 이상운 대표는 "원래 공개일은 2009년으로 예상했으나, 게임의 완성도와 윈디소프트와 방향을 조금 더 조율하고자 이제서야 공개하게 됐다"며, "추가 기간이 소요된 만큼 게임 퀄리티는 더 뛰어나다. 온라인 게임 기준으로는 높은 수준이라고 본다"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퍼블리셔인 윈디소프트도 게임에 대한 성공적인 서비스를 다짐했다. 윈디소프트 백칠현 대표는 "러스티하츠가 윈디소프트의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윈디소프트는 다양한 게임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러스티하츠'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PC방 부분도 과거 '겟앰프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해 PC방 인지도도 높일 예정이다.
'러스티하츠'는 지난 해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중순에는 '러스티하츠'의 북미 배급 계약 체결을 Perfect World Entertainment와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영웅전' 등을 언급하며 이들과 함께 액션 RPG 시장 파이를 키워나감과 동시에 경쟁작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확보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러스티하츠의 공개시기가 연기된 만큼 콘텐츠 작업도 많이 할 수 있게돼 유저들에게 선보일 것들이 많다. 공개서비스 이후에는 업데이트 주기를 짧게 가져 유저들에게 계속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러스티하츠'는 그래픽카드 전문회사 엔비디아와 함게 3D기능을 추가해 보다 입체감 있는 게임을 제공한다. 3D 기능은 엔비디아가 제조한 전문 고글을 이용해서 볼 수 있으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연대를 통해 매체 및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윈디소프트는 매체 대상 행사 외에도 오후 6시 부터 유저 대상으로 '러스티하츠'의 별도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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