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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통보 받은 NHN블랙픽 "유저들 피해 없도록 노력하겠다"

2015년08월13일 20시1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NHN엔터테인먼트가 성남시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는 13일, NHN블랙픽이 서비스하는 '야구 9단'이 등급을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게임물을 서비스를 제공한 것(구매 한도액 초과)을 이유로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NHN블랙픽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야구 9단을 포함해 '풋볼데이', '아스타', '에오스' 등 4개 게임이다. 영업정지금액은 311억 8,424만 8,066원(2014년 기준)으로 이는 NHN엔터의 전체 매출액 5,568억 원 대비 5.6% 규모다.  

NHN블랙픽은 성남시의 이번 행청 처분과 관련해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 영업 정지 내용이 게임 배급 및 제작이 아닌 게임제공업에만 해당되므로 오는 8월 21일 넵튠으로 서비스가 이관되는 '풋볼데이'와, '야구9단'은 중단 없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NHN블랙픽 측은 서비스 중단위기에 처한 '에오스'의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스타'의 경우 서비스 종료가 예정되어 있고 매출액 역시 0.1%미만을 차지하는 만큼 서비스 중지에 따른 직접적인 매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모바일과 PC가 연동되는 게임은 결제한도 적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정부와 업계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단순히 PC결제 한도를 초과했다는 사실만으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과도하고 또 부당하다. 이러한 선례가 남게 되면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게임이 영업정지 대상이 될 수 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게임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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