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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연쇄할인마', 2015년 스팀 여름 정기 세일 이벤트 시작

2015년06월12일 11시35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밸브는 여름을 맞이하여 자사가 운영하는 게임 유통 서비스 '스팀'에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11일(현지기준)부터 실시한다.

스팀의 여름 정기 세일 이벤트에서는 스팀 마켓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게임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수많은 게이머들은 이번 대목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일 매일 '오늘의 할인'을 통해 특별 할인가로 인기 게임을 만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12시간) 동안만 할인 하는 타임어택형 '깜짝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할인 이벤트가 스팀에서 펼쳐진다.

2015년 여름 세일 한정 몬스터 트레이딩 카드

오는 20일(현지기준)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세일 이벤트에는 기존 정기 세일에서 볼 수 있던 한정 트레이딩 카드와 뱃지 시스템은 물론 게이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세일 기간 동안 게임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10달러 당 여름 한정  몬스터 카드(총 10종) 1장을 얻을 수 있고, 모든 종류의 카드를 모으면 특별 뱃지를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밸브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 '몬스터 게임(Monster Game)'을 선보였다. 스팀 이용자들은 이 게임에 참여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자신이 속한 팀의 레벨을 올리고, 업적(도전과제 해금)을 쌓거나 추가 트레이딩 카드를 얻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여기서 일일 업적을 달성할 경우 게임 추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 한정 뱃지의 레벨도 올릴 수 있다.

경쟁심을 구매욕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던 2014년 여름 세일 이벤트

지난 2014년, 임의로 짜여진 스팀 이용자 그룹끼리 '누가 더 많은 뱃지를 제작하는 지' 경쟁을 유도해 구매욕을 한껏 자극했다면 이번에는 '몬스터 게임'을 통해 세일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현재 163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스팀의 '몬스터 게임'은 새벽부터 서버 폭주로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서 게이머들의 축제가 된 스팀 여름 세일 이벤트는 국내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종료되며 '몬스터 게임'은 세일 이벤트 종료시간 하루 전인 21일 오전 10시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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