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소프트가 국내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을 잠정 중단한다.
이야소프트는 약 6개월 간의 결정 끝에 지난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비스 종료 날짜는 오는 6월 1일이며, 이에 따른 회원가입 및 결제가 모두 중지된다.
현재 이야소프트는 '아이리스 온라인', '에다전설', '루나플러스', '무협대전 쟁: 타이탄 온라인' 등 4개 게임을 국내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리뉴얼을 단행하는가 하면,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게임 인기 상승을 도모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라, 4개 게임은 콘텐츠 보강 등 대대적인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회사는 구체적인 기간은 밝히기 어렵지만, 적어도 내년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오는 6월 1일 서비스 중단에 대해 유저들에게 환불 정책을 실시한다. 또한,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인원 구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서비스는 잠정 중단되지만 해외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야소프트는 해외매출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수익을 향후 4개 게임에 대한 개발 비용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야소프트의 강은성 대표는 "작은 변화의 연속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향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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