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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폰 게임도 'DLC' 시대

확장팩 개념으로 성장, 개발사 매출도 증대
2011년02월21일 11시14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스마트폰 게임들이 과거 타이틀 구매 비용에서만 수익을 기대했던 방식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추가 콘텐츠를 구매하는 '다운로드 콘텐츠(DLC)'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비디오 게임사들이 도입하고 있는 DLC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단순 업데이트가 아닌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A를 포함한 많은 게임사는 자사의 게임에 추가 콘텐츠를 판매하는 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iOS 전용으로 발매한 '데드 스페이스'는 게임 내 아이템, 게임머니를 비롯해 캐릭터의 성능을 강화시켜주는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NBA JAM'도 게임 내 선수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DLC를 제공하고 있는 게임들은 다양하다.


스마트폰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가장 활성화되고 있다. 앱스토어 게임을 통해 제공되는 DLC는 우선 게임을 유료로 결제한 후 DLC를 무료 혹은 유료로 구입해 결제하는 방법과, 게임을 무료로 다운받아 즐기면서 게임 내 게임머니, 아이템 등을 결제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자 쪽은 우리나라의 넥슨에서 최초로 도입한 '부분유료화' 결제 방식과 흡사하며, '위룰', '팜빌'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등에도 실시되고 있다.

DLC의 성공사례는 먼저 도입한 콘솔게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아이돌마스터'는 일본에서 1억 엔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스트리트파이터4'같은 경우, 개발사인 캡콤은 타이틀 발매 이후 게임 내 등장하는 각 캐릭터 별 추가 코스튬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DLC는 과거 스크린샷, 월페이퍼 등 단순한 부가 요소로 시작해서 현재는 맵, 캐릭터, 특정 스토리 등 게임을 확장시켜주는 '확장팩'의 개념으로까지 성장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제공하는 DLC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이러한 점들이 더욱 크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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