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와 MBC 등 국내 공중파 방송들이 게임산업을 비하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억지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KBS가 이번 주 금요일,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과 한국 온라인게임의 미래 등 온라인게임과 관련한 이야기를 방송으로 내보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는 18일(금) 밤 11시 타큐멘터리 프로그램인 '금요기획'을 통해 게임산업과 관련한 내용을 방송 할 예정이다.
제목은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로 급변하는 세계 게임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게임업체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KBS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온라인게임으로 2009년 한국 온라인게임이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1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천억원)였다. 이는 한국 영화 수출액의 100배에 달하는 규모로 자동차를 10만5천대, 휴대전화 924만대를 수출한 효과와 맞먹는다.
KBS는 기획의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된 온라인게임이 경쟁국들의 성장과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으로 세계 시장에서 위기를 맞이했다며, 한국 온라인게임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의도로만 판단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KBS가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해 그 어떤 편견도 없이 진지하게 접근해 취재 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에서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과 함께 한국 온라인게임의 빅마켓이었지만 현재는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 온라인게임 수출 1위를 차지할 만큼 온라인게임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이야기와 전세계 게임개발자들의 이상향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도 소개한다.
또한, 지구 반대편 남미에 까지 진출해 민간 외교 역할을 하는 국내 온라인게임들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주고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레이터는 인기 가수이며 예능 방송인이자, 열혈 게이머로 소문나있는 가수 은지원씨가 맡았다.
과연 KBS가 우리 한국의 게임산업과 세계 게임산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며 프로그램을 제작했을지 꼭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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