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테라’의 연간 매출를 1,000억 이상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3분기 일본시장 진출 및 4월 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등 올 해 세 가지 목표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오늘(10일) 오전에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NHN은 위와 같이 밝히며 ‘테라’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테라’는 지난 1월 11일 공개서비스 실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지난 1월 17일에는 PC방 순위에서도 그 동안 1위를 굳게 지켜왔던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0.08%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테라’ 14,96%, ‘아이온’ 14,88%).
공개 서비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테라’는 상용화를 실시한 지난 1월 25일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한 접속율을 보이고 있다.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테라는 상용화 이후 첫날 동시 접속자 수 16만 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주중 16만, 주말 17만 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NHN은 상용화를 실시한 ‘테라’가 올 해 높은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테라의 상용화가 1월 25일에 시작했고 PC방 매출이 2월 9일부터 집계 가능해서 연간 매출을 잡기에 이른감이 있지만, 보수적으로 최소 800억 원에서 최대 1,000억 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테라’의 1,000억 원 매출 요인 중 하나로 오는 4월 말경 실시할 대규모 업데이트를 생각하고 있다.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는 향후 테라의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 중 하나인 ‘정치 시스템’을 이미 발표한 바 있으며 향후 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NHN은 현재 ‘테라’의 일본 판권을 가지고 있다. NHN은 오는 3분기 중 일본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며 북미 및 유럽 등의 국가는 블루홀스튜디오가 일본 진출 이후 1~2개월 이내로 동시에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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