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PC방조합)이 오는 3월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본사 앞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규모 MS 규탄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PC방조합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규탄집회는 MS의 PC방 등 소상공인 핍박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진행되며, 그에 따라 집회일도 3월 1일로 결정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하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도 모든 소상공인이 MS의 고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PC방조합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MS에 대한 모든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규모 집회에는 시민단체도 참여 할 예정이다.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들은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를 고발하고 있는 MS의 O/S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 이번 집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C방조합측은 최근 PC방 전용 윈도우즈XP를 보유한 PC방 업주가 검찰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례와 관련해, "지금까지 MS로부터 고발을 당해 저작권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없다"며, "MS의 고발이 MS의 주장처럼 저작권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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