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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재 지킴이 '라이엇게임즈', 조선왕릉 보호에 앞장선다

2014년08월22일 13시0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라이엇게임즈는 금일(2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문화재청과 함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후원협약식'을 체결하고 '조선왕릉' 후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인기 스킨인 '팝스타 아리'의 출시 초기 6개월간의 판매 금액에 라이엇게임즈의 기부금을 더해 총 7억 4천 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가 후원하는 7억 4천만원은 각각 '국외 문화유산 반환', '국내 문화유산 구입', 조선 왕릉 보호 지원', EBS를 통해 방영될 '문화 유적지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의 문화재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2년 한국형 챔피언 '아리' 6개월간의 판매 전액을 기부를 시작으로 '노부' 10 여 구 보존 처리 작업, 플레이어 대상으로 역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한국의 문화유산 돌보기에 앞장 서왔다.

이후 2013년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 판매 금액 기부, 국외 반출된 문화재 환수 작업 진행, 플레이어 및 임직원 대상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2014년 진행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계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전에 없었던 '조선왕릉' 후원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조선왕릉 후원을 위해 문화재청을 비롯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조선왕릉관리소, 문화희망 우인 등 다양한 유관 단체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선화 문화재청 청장은 “라이엇게임즈가 그저 게임회사가 아닌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는 게임의 게임회사로서 문화재를 지키는 정신을 청소년에게 전달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라이엇게임즈의 지원의 뜻과 의미가 희미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런 전통 문화 요소 정신이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도입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뻗어나가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 영역이 넓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대표는 “문화재를 지키는데 돈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아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팝스타 아리에 대해서는 “아리라는 한국의 구미호 설화에서 온 챔피언과 스킨 출시 당시 유행했던 가수의 의상, 유저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이 스킨의 후원은 라이엇게임즈가 아닌 전세계의 LoL 유저들이 하는 것이다”라고 팝스타 아리 판매금액 기부와 관련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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