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 ‘불멸온라인’이 드디어 공개됐다.
넥슨은 오늘(15일), 서울 역삼동 제우스스타에서 ‘불멸온라인’의 런치파티를 통해 게임을 정식 공개했다. ‘불멸온라인’은 ‘완미세계’, ‘적벽’ 등으로 유명한 중국 개발사 완미시공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2010년 1월 판권 계약 발표 후 오랜 현지화 작업을 거쳐왔다.
‘불멸온라인’은 동서양의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는 판타지 MMORPG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MMORPG가 어렵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편견들을 없애기 위해 보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초보자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친절함을 강조했다. 또한, 권장사양이 인텔 셀러론 800Mhz여서 최근 선보인 게임 중 최저 사양을 제공한다.
게임은 초보유저들이 처음 게임했을 때 매 순간마다 초보자도우미가 나타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UI에 대한 말풍선 도우미도 제공된다. 게임 내 명칭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찾아가는 네비게이션 기능도 제공돼 이동에 대한 편의가 마련됐으며, 전투 도우미라는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간편화했다.
또한, 게임 아이템 개별로 보안 패스워드를 입력해 아이템 개별 보호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계정 보호에 대한 강화를 신경썼음을 강조했다.
엔도어즈의 김재한 사업팀장은 ‘불멸온라인’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팀장은 MMORPG에 대한 접근성 기준을 주류 유저, 비주류 유저를 포함해 이슈가 되면 하지만 재미를 붙이지 않은 관심인, 게임은 알지만 게임을 안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주변인 등 4가지로 나눴다.
이어, 김 팀장은 “현재 MMORPG는 주류, 비주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어 왔고 개발됐다. 하지만, MMORPG들이 생각해오지 않은 관심인, 주변인 들에게도 관심을 가진다면 새로운 시장 창출,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불멸온라인은 향후 더 많은 고민과 행동을 시작함으로써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게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재한 사업팀장은 ‘불멸온라인’을 최근 MMORPG들의 여러 장점을 포함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가지며, ‘불멸온라인’을 ‘더 많은 이들을 위한 정통 MMORPG’, ‘MMORPG의 재미는 그대로, 더 쉽고, 더 친절하고, 더 편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불멸온라인’은 오는 12월 16일부터 프리 오픈 테스트를 실시하며, 12월 21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용화는 내년 1월 계획하고 있으며, 부분유료화로 제공된다.
엔도어즈의 조한서 이사는 “엔도어즈는 군주, 아틀란티카 등 개발사로서 입지 굳혀왔다. 오늘 퍼블리싱 사업을 처음 밝히는 날이다. 많은 기대와 감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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