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회사인 징가가 가장 많은 금액을 들여 인수한 회사는 어느 곳일까?
오늘(11일) 엔씨소프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회 소셜게임/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 크레이지피쉬의 허진호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위와 같은 화제에 대해 얘기했다.
징가가 최대 금액을 들여 인수한 곳은 바로 올해 6월에 인수한 챌린지게임즈로, 총 금액 200억 원을 들였다.
이외에도 징가는, '위룰'의 개발사 뉴토이(미국 텍사스), XPD(중국 베이징), 우노게임즈(일본 도쿄), 콘두잇랩스(미국 보스톤), 덱스토로드(독일 프랑크푸르트), 본파이어스튜디오(미국 텍사스) 등을 인수하며 엄청난 몸집불리기를 했다. 징가는 현재 세계 최대 SNG 회사로 EA의 매출을 누른 바 있다.
허 대표는 "소규모, 리스크가 큰 회사들은 위 인수 사례를 통해 페이스북 시장에 접근하는 스튜디오들이 어떤 전략, 시장접근을 해야 하는지 고민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