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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본사 임원들 "한국 유저들 불만, 우리가 직접 답하겠다"

2013년05월31일 16시3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지난 29일 잦은 게임 내 접속불가 현상과 관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린 라이엇게임즈가 유저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주기 위한 기술 임원진과의 Q&A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의 서버문제와 관련해 직접 본사의 임원이 참여하는 이번 LOL Q&A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이례적인 이벤트. 최근 잦은 서버 장애로 문제가 되고 있는 ‘LOL'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일까지 질문접수를 받는 이번 Q&A에서는 라이엇게임즈 개발팀 기술 제반 업무를 총괄하는 Scott Gelb 기술총괄 부사장, 서비스 운영 및 IT를 총괄하는 Ron Williams 부사장, ‘LOL' 개발 및 설계 전반을 관리하는 David Banks 기술 이사, ’LOL' 서비스 운영 담당 Tedo Hwang 기술 이사가 참여해 국내 유저들이 작성한 질문글에 오는 7일까지 직접 답변을 해줄 예정이다.

이번 Q&A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라이엇 게임즈 기술 임원진과의 Q&A 세션은 최근 일련의 게임 이용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유저분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해 드리고,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나갈 것인지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분의 의견을 솔직하게 전달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며, "Q&A세션뿐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해 본사와 한국 기술진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 게임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3일부터 금일(31일) 24시까지 LoL에 접속한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 승리 시 게임 머니 IP 획득량이 증가하는'10승 IP부스트'와 북미에서 지난 2010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한정판매된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던 '고요한 밤 소나 한정판 스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나 챔피언을 보유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소나도 함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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