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중국 상해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이하 올스타)’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포함), 중국 등 5개 지역 대표가 오는 하반기 진행되는 ‘시즌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시드권을 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개막식 첫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중국 대표팀(리우 모우(Pdd/IG), 밍 카이(트롤/WE), 유 징시(미사야/WE), 가오 쉐청(웨이샤오/WE), 쑨 야룽(샤오샤오/IG))과 북미 대표팀(커스 힐(다이러스/TSM), 브랜던 디마르코(세인트 비셔스/CRS), 윌리엄 리(스카라/DIG), 피터 펭(더블리프트/CLG), 알렉스 추(엑스페셜/TSM))이 3판 2선승제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로 손꼽히는 1일 차 오후 경기는 한국 대표팀 (박상면(샤이/CJ 엔투스 프로스트), 최인석(인섹/KT 롤스터B), 강찬용(앰비션/CJ 엔투스 블레이즈), 김종인(프레이/나진 소드), 홍민기(매드라이프/CJ 엔투스 프로스트))와 유럽 대표팀(폴 보이어(소아즈/프나틱), 다닐 레셰니코프(다이아몬드/겜빗 게이밍), 알렉세이 이체토브킨(알렉스 이치/겜빗 게이밍), 피터 워펜(옐로우페테/EG), 에드워드 애브가리언(에드워드/겜빗 게이밍))이 우승을 향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약 만 명을 수용 가능한 이번 ‘올스타’ 전에선 일찌감치 예약판매 1시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경기장 밖에선 한화 약 20만 원 상당의 암표를 파는 암표상과 공안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첫 날 경기 일등석이 200위안, 이등석이 100위안 삼등석이 50위안에 판매됐으며 25일과 26일 판매 티켓은 일등석이 300위안, 이등석이 200위안, 삼등석이 100위안에 판매됐다.
3일 경기가 진행되는 상해 LOL특설 스테이지
암표상이 암표를 팔고 있다
취재진들 역시 공안의 철저한 검색을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상해 스테이지 전경
한국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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