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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JCE 보유지분 일부 매각, 2대 주주로 변경

2013년04월30일 15시08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넥슨이 자회사인 JCE의 지분 일부를 매각, 최대주주에서 2대 주주로 내려앉았다.

JCE는 30일 최대주주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주식 중 172만9657주(지분 14.73%)를 주당 1만8000원 총 311억3300만원에 ‘코에프씨 스카이레이크 그로쓰 챔프 2010’의 5호 사모투자 전문회사 외 1명에게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JCE의 최대 주주는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로 바뀌었으며 넥슨은 잔여지분 14.29%를 보유해 2대 주주가 됐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006년 10월 설립한 직접 투자 및 펀드 운용회사로 위메이드, 모비클, 엔소니 등 유망 IT 기업 등에 투자해왔다.

넥슨은 지난 2011년 JCE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김양신 회장으로부터 지분 16.34%를 주당 3만4000원 총 635억원에 인수해 JCE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후 백일승 부사장의 지분 6% 등을 추가로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획득했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JCE 지분 매각은 JCE의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새로운 경영환경을 구축해 다소 정체되어 있던 JCE의 모바일게임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JCE 주식의 주당 인수금액인 3만4000원의 절반 수준인 1만8000원에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넥슨은 이번 매각으로 약 280억원의 투자손실을 입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JCE의 지분 일부 매각은 JCE의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좀더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넥슨은 2대 주주로서 스카이레이크 및 JCE와 협력해 JCE의 사업역량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또한, 향후 잔여지분의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JCE는 이날 전 엔도어즈 대표이자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본부장을 지낸 조성원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엔도어즈가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넥슨코리아의 퍼블리싱본부장, 사업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넥슨의 신규사업을 담당해왔고, 지난해 3월부터 JCE의 사내이사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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