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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확밀아' 이와노 PD "기사단 시스템은 실패했다"

2013년04월15일 17시3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스퀘어에닉스에서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확밀아) 개발을 주도한 이와노 히로아키 프로듀서가 기사단 시스템의 실패를 인정했다.

이와노 프로듀서는 일본의 게임 전문매체 전격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단 시스템의 실패를 인정하고 향후 기사단 시스템을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사단 업데이트가 기대했던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운영이므로 향후 확밀아 본연의 매력에 기반한 업데이트를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저들이 기사단에 대해 강한 흥미를 보였지만 기대했던 기사단의 모습과는 달랐다는 목소리가 많았고 그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다른 유저와 파티를 맺어 전투를 벌인다는 방식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므로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형태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노 프로듀서는 마지막으로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현재는 기사단을 강제적으로 플레이해야 하지만 앞으로 기사단은 남기더라도 즐길 콘텐츠 중의 하나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유저들이 싫어하는 것은 빼고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단 시스템을 강하게 밀어붙인 이와노 프로듀서가 실패를 인정하고 개편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국내 업데이트 일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확밀아 국내 퍼블리셔인 액토즈소프트는 국내 유저들의 기사단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을 고려해 도입을 늦추고 요정과 강적이라는 기본 축에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사단 시스템을 대체할 콘텐츠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는 일본의 기사단 개편을 기다려 개선된 기사단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5~6월 사이에 확밀아 클라이언트를 일신해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 서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개선된 클라이언트의 국내 적용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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