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 앵커 사업단(단장 김영진)은 오는 8월 21일(금)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e스포츠 팬 페스티벌 ‘아수락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 팬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역 e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LCK와 월드 챔피언십(Worlds) 무대를 휩쓸며 한 시대를 풍미한 ROX Tigers의 레전드 4인이 총출동한다. 팀을 이끌었던 강현종 전 감독을 비롯해 미드라이너 쿠로(이서행), 서포터 고릴라(강범현), 정글러 호진(이호진)이 약 10년 만에 광주에서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직접 호흡한다. 중계는 김수빈 캐스터가 맡고, 전 LCK 분석위원 하광석 해설과 ROX Tigers 출신이자 현 LCK CL 해설인 린다랑이 함께해 정규 리그 못지않은 전문 중계를 선보인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모드인 ‘증강 칼바람 나락’으로, 짧고 박진감 넘치는 한타 중심의 경기를 통해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의 백미는 레전드 4인이 각각 팀장이 되어 현장에서 일반 참가자(팬)를 직접 선발해 한 팀을 이루는 ‘레전드 팀 드래프트’다. 이렇게 구성된 4개 팀은 3판 2선승제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치르며, 팬이 전설의 선수와 같은 팀으로 실제 경기를 뛰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전 온라인 대회에서 우승한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교 챔피언팀과 ROX 레전드팀이 맞붙는 특별 이벤트 매치도 열린다. 레전드 4인과 고교 선수 5인이 겨루는 4대5 핸디캡 방식의 단판 승부로, 세대를 뛰어넘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레전드 팬사인회와 기념 촬영 시간이 마련돼 팬들과의 만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입시 연계형 e스포츠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공대학교는 광주 e스포츠 경기장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팬덤을 결집하는 한편, 행사를 찾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대회명 ‘아수락장’과 브랜드 이미지에는 무등산의 보름달과 빛고을 광주, 그리고 ROX Tigers의 상징인 백호를 담아 지역 정체성을 함께 표현했다.
김영진 조선이공대학교 앵커 사업단장은 “한국 e스포츠의 상징적 팀인 ROX Tigers의 레전드들과 함께 광주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에 진심인 대학으로서 지역 청소년에게 꿈의 무대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본선 토너먼트 참가는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광주· 소재 대학생이 대상이다. 사전 온라인 예선은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 방법과 일정은 조선이공대학교 RISE 사업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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