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지난 2일(화) 부산 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2025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개최하며 올해의 모니터링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구글·애플 등 게임 마켓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한 게임물의 등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제도로, 장애인 및 경력단절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축사로 시작된 해단식은 올 한 해 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와 우수 요원들에 대한 시상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약 200명 규모로 출범한 게임물 모니터링단이 발대식 이후 공식 활동을 본격화하며, 올해 총 11만 7천 건의 게임물을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게임위는 등급 부적정 여부를 재검토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약 7,000건의 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동안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높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개인의 즐거움을 넘어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게임 이야기가 가족 간 소통의 주제가 되면서 대화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서태건 위원장 또한 한 해 모니터링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 환경 속에서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모니터링 요원분들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진행될 모니터링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