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9월 글로벌 정식 론칭 예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등록일 2025년07월23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픽셀 아트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했던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제작진이 만든 신작, '가디스오더'가 9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23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9월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조유리가 참여한 OST '시간을 가로질러'도 최초로 공개했다.

 


 

 

'가디스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개발한 핵심 제작진이 새로이 만들고 있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다. 레트로 스타일의 감성을 살린 픽셀 아트, 횡스크롤 액션과 세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전투하는 '태그 전투' 시스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2019년 첫 공개된 이후 '지스타 2023'에 출품돼 시연 버전이 출품되는 등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나, 이 외에는 게임의 개발 현황을 비롯한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게임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오늘(23일) 공개된 쇼케이스의 1부에서도 이러한 개발 및 출시 지연을 의식한 듯, 과거 개발사 탐방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스트리머 '옥냥이'와 정태룡 PD가 각각 형사와 범죄자 콘셉트로 등장해 출시 지연에 대해 해명하고 새로워진 게임의 특징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전 공개됐던 '가디스오더'에서 가장 크게 개선된 것은 바로 전투다. 태그 시 캐릭터가 필드에 남아 함께 싸우며, 컨트롤에 따라 최대 3명의 캐릭터와 협공 액션 및 3인 궁극기를 펼칠 수 있다. 3인 태그 액션을 위해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캐릭터들을 조합할 수 있는 덱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그래픽 또한 개선을 거쳤다. 기존의 픽셀 아트 콘셉트가 회사와 게임의 정체성이기는 했으나, 개발 과정에서 과하게 픽셀 아트에만 집중해 그래픽 톤이 단조로워졌다고 판단해 전면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UI의 경우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의 브러시 UI로 변경됐다. 또 캐릭터들을 도트로만 표현한 것에 아쉬움이 있어, 일러스트를 대폭 늘려 캐릭터들의 매력이 보다 극적으로 표현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최진성 총괄 PD가 나서 게임의 주요 특징들에 대해 소개했다.

 

개발진은 '가디스오더'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픽셀 감성이 물씬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하기 위해 아트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완성도에 대한 여러 차례의 재검토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투의 경우 직접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전투의 손맛과 쾌감을 추구하며, 복잡한 이동 조작보다는 상황에 맞는 스킬 사용을 통해 기사(캐릭터)와 몬스터 간의 액션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사들은 역할에 맞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링크' 시스템을 통해 다른 기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 요소다. 몬스터들은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몬스터의 특징에 따라 기사 조합과 세팅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디스오더'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사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기사를 획득하는 것은 뽑기 이지만, 이를 성장시키는데 있어서는 뽑기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기억의 메아리'라는 별도의 시스템이 도입됐다. '기사의 메아리'를 통해 매일 '기사 조각'을 수급하며 원하는 기사를 최종 단계까지 직접 성장시킬 수 있다. 또 기사들의 능력을 강화해주는 '전용 성물'은 뽑기가 아닌 확정 구매 방식으로 제공된다. 과도한 과금 부담 없이 원하는 기사를 합리적으로 육성해 보다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개발진은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메인 시나리오, 신규 기사 및 이야기들을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던전, 레이드, 경쟁 콘텐츠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최진성 총괄 PD는 "저희는 유저 분들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 소통하고 신속 정확하게 게임에 반영하겠다"며 "'가디스오더'는 여러분의 의견과 애정에 항상 귀 기울이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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