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열한 번째 '발할라 서신'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고 변화와 쇄신을 약속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석훈 PD는 이번 서신을 통해 실질적인 계획이 담긴 향후 방향성과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그간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게임, 서비스 측면에서 이용자 여러분들의 개선 사항이나 눈높이에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 지금부터라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의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의 개선을 통한 변화와 함께 출석 및 우편을 비롯한 이벤트의 보상 개선, 과금 상품의 단계적 개선 및 리뉴얼도 약속했다.
먼저 위메이드는 서비스 측면의 개선 방향으로 ▲이벤트 보상 ▲우편 보상 ▲과금 상품 설정 등 세 부문을 제시했다. 이벤트 보상에서는 현재 이용자의 스펙에 부합되는 보상 설정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보상 수준이 상향된다. 일 3회 지원되는 우편 보상 수준도 상향된다. 이와 함께 과금 상품도 매주 업데이트 되는 패키지 상품의 수량을 줄이고 상품 리뉴얼을 진행해 선택적으로 과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보상 상향은 17일 업데이트에 반영되며, 이벤트 패키지 수량 조정과 리뉴얼은 24일 업데이트 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석훈 PD는 경쟁 시즌 과도화, KBO 디시르 이벤트, 전투력 별 사냥터 분류, 영웅 등급 분해 개선, 분쟁 지역 보스 밸런스 개선 등 이용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개선 사항들의 방향성과 적용 일정을 공개했다. 업데이트 일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 소명하고, 약속을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버넌스 투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스템인 만큼 결과를 존중하고 투표 결과에 따른 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석훈 PD는 제 1회 이미르컵 개최 소식도 전했다.
위메이드는 단기적인 PVP 콘텐츠와 일회성 보상만으로는 서버 간 PVP를 활성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파격적인 보상을 담은 '이미르컵'을 선보인다. '이미르컵'은 서버 대전을 기반으로 하며, 예선을 거쳐 상위 8개 서버와 차상위 8개 서버가 각각 '이미르컵'과 '이그드라실컵'으로 나뉘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4주 간 진행된다. 보상은 개최 취지에 걸맞게 새롭고 파격적인 상품들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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