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인기 만화 '봇치 더 록'을 그린 하마지 아키가 만났다.

넥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X '하마지 아키' 컬래버 상품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블루 아카이브'와 컬래버 하게 된 이는 바로 인기 걸즈 밴드물 '봇치 더 록'을 그린 만화가 하마지 아키다. 그녀는 '블루 아카이브'의 열렬한 팬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자신의 SNS를 통해 팬심을 드러내거나 코미케에 '블루 아카이브'로 여러 차례 참여한 바 있다. 또 이벤트 공식 축전을 그린데 이어, 공식 컬래버까지 성사돼 국내에 머천다이즈가 발매되게 됐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한정판 컬래버 풀 커스텀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가 포함된 '데스크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아크릴 디오라마 ▲렌티큘러 포토카드 ▲티셔츠 ▲패브릭 포스터 ▲캔버스 액자 ▲캔뱃지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판매되는 상품 중에서는 '데스크테리어 패키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스크테리어 패키지'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비롯해 하마지 아키의 일러스트가 담긴 장패드, 멀티 클리너, 작가의 사인 엽서 등이 담겼다. 가격은 16만 8500원으로 책정됐다.

'데스크테리어 패키지'의 핵심 상품은 바로 기계식 키보드다. 하우징과 LED 등 외형적인 특징으로 미루어 보아, 국내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면서 '독거미'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제조사 AULA(아우라)의 'F87 Pro' 모델로 보인다. 키캡과 전체적인 색감이 '방과 후 디저트 부'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된 것이 특징으로, 장착된 스위치 축 등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컬래버 티저 영상에서는 패키지를 비롯한 구성품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음을 들어볼 수 있다.

'데스크테리어 패키지' 외에도 디자인과 색상이 다른 티셔츠와 패브릭 포스터, '방과 후 디저트 부' 소속 학생별 포토카드와 액자 및 캔뱃지 등 단일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구매 특전으로는 상품을 구매한 모든 이들에게 주문 금액과 상관 없이 '방과 후 디저트 부' 학생 중 한 명이 그려진 엽서 1장을 무작위로 제공된다. '데스크테리어 패키지'를 구매한 선착순 1천 명에게는 CD 아크릴 키링 1개가 제공된다. 이 특전은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지급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아크릴 키링의 디자인은 '방과 후 디저트 부' 학생 중 한 명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하마지 아키 작가와의 컬래버 상품은 넥슨에센셜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상품 판매 기간은 6월 25일 오후 5시부터 7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상품은 10월부터 순차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