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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IP 창출 전문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넥슨 개발부사장 겸임 "개발중인 모든 프로젝트 성공 위해 최선 다할 것"

2024년04월15일 16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3월 27일 출범한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 체제에서 신규 개발을 총괄할 책임자로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발탁됐다.

 

넥슨코리아는 4월 15일, 신임 대표 체제 하의 임원진과 상위 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넥슨의 신규 개발을 지휘할 책임자로는 넥슨게임즈를 이끌며 풍부한 신규 IP 창출, 성공 경험을 가진 박용현 대표가 선임됐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넥슨코리아 개발부사장을 겸임하며 향후 넥슨, 넥슨게임즈의 신작 개발을 지휘하는 한편 양사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용현 대표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라이브 개발총괄로 이름을 알린 뒤 장병규 의장과 공동 창업한 블루홀에서 '테라'를 제작하는 등 MMORPG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개발자. 넷게임즈를 설립한 후에는 '히트', '오버히트', 'V4' 등 장기인 RPG 장르에서 신규 IP 창출, 성공 경험을 쌓아왔다.

 

애니메이션 등 마니아 문화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박 대표는 스타 개발자 김용하 프로듀서를 영입해 '블루 아카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RPG만이 아닌 '신규 IP' 창출 전문가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넥슨의 개발부사장 발탁에는 이런 신규 IP 창출 경험과 역량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용현 대표의 개발부사장 발탁은 박용현 대표, 나아가 넥슨게임즈의 넥슨 그룹 내 위상 강화, 역할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게임즈에서는 현재 넥슨 그룹의 주요 IP인 '던전앤파이터', '듀랑고' 등을 활용한 신작 개발도 진행중이다.

 

일각에서는 박용현 대표가 본사 개발을 지휘하게 되며 넥슨게임즈가 추진중인 신작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박 대표는 "양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겸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대표는 넥슨게임즈 임직원들에게 전한 내부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로서 넥슨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넥슨게임즈와 넥슨코리아 양사 간 협업과 교류를 강화하여 두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박용현 개발부사장과 함께 넥슨코리아의 운영부사장으로는 넥슨 네트웍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문새벽 대표가, 대외홍보부사장으로는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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