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기살인'이 17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배경으로 의미적인 면과 더불어 빠른 전개와 반전의 묘미로 영화적 재미까지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개봉 첫 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극장가를 재도약시키는 선두주자로 활약했다.

 

김상경 배우는 극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재난과도 같은 폐질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선빈 배우는 불의에 맞서는 강단 있는 법조인 한영주 역으로,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로 나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더했다. 윤경호 배우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팀장으로 극의 한 축을 이룬다.

 

'공기살인'의 IPTV 및 VOD 서비스는 17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및 온라인 VOD, 네이버시리즈온, CJ TVING, 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은 "모두가 봐야 할 영화"라는 지지와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자발적인 추천 행렬을 이어갔다.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거쳐 각본을 썼으며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상적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다가선다. 

 

영화 '공기살인'은 바로 17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스크린과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