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첫 번째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트롤'이 2월 8일(수) 저녁 9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네이버 무비토크를 개최했다. 영화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판타스틱 듀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무비토크는 '트롤'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배우 이성경과 박형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자 박경림의 유쾌한 진행으로 포문을 연 '트롤' 네이버 무비토크는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OST 곡 'Can't Stop the Feeling!'에 맞춰 이성경과 박형식이 춤을 추며 입장, 시작부터 현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빙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각각 맡은 '파피', '브랜치' 캐릭터 소개로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한 이성경, 박형식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화랑' 촬영장에서까지 '트롤' 더빙을 위해 노래 연습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파피 & 브랜치의 티격태격 어드벤처', '브랜치의 지하 벙커 영상', 그리고 이성경과 박형식이 직접 꼽은 최고의 명장면 등 이번 무비토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트롤' 본편 클립들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16일 개봉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최초로 시도된 더빙 시연은 두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배우가 듀엣으로 들려준 OST 곡 'True Colors' 라이브는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현장 관객들과 무비토크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안녕하세롤' 코너에서 진행된 관객들의 '흥'과 '걱정'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며 무비토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들은 이성경, 박형식 배우와의 허그 타임과 함께 사진 찍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귀여운 '파피'와 '브랜치' 인형까지 선물 받으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Can't Stop the Feeling!'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에는 사회자 박경림과 이성경, 박형식 그리고 관객들까지 몸을 들썩이며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종료를 앞두고 50만 하트를 돌파하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극하는 등 영화 '트롤'과 두 배우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성경과 박형식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성경은 "정말 좋은 노래가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최초로 더빙 연기도 했으니 즐겨주세요"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박형식은 "영화 보면 행복해지니 여러분들도 와서 꼭 행복해 지세요"라고 영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언론시사회와 무대인사 그리고 무비토크까지 이어진 행사를 통해서 예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이성경, 박형식. 두 배우를 통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킨 '트롤'은 오감을 사로잡는 OST와 컬러풀한 영상으로 2월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트롤 데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낸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은 오는 2월 1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