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이엔티와 카카오페이지 공동주최 소설원작 웹툰 공모전 당선작 발표

등록일 2016년11월21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한민국 최대, 제작지원비 총 3억원 규모의 (주)키다리이엔티, 카카오페이지 공동 주최 ‘소설원작 웹툰 공모전’이 약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당선작을 발표했다.
 

먼저 원작 소설 '궁에는 개꽃이 산다'는 가장 많은 작가들이 지원했던 인기작이다. 사극 장르가 주는 한계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유난히 쏟아졌던 원작으로, 당선자는 만장일치로 신지상, 가얀 작가로 결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개성있는 캐릭터 디자인, 화사한 색감, 밀도있는 컷 연출력 등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다. 타 작품들에 비해 매우 완성도가 높았고 몰입도가 좋아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다운로더'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원작이었지만 많은 작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화해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장고 끝에 심태윤 작가로 선정되었다. “전체적으로 긴장감과 박진감이 살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가장 눈에 띄었다. 과감한 컷 배치와 화려한 액션 연출, 세련되고 깔끔한 작화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가면 쓴 여자'는 기대에 비해 만족스러운 작품이 없어 치열한 논의 끝에 아쉽게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이상 당선된 작품의 작가들과는 충분한 협의과정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위한 새로운 원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키다리이엔티 관계자는 “원작을 좋아해주셨던 분들께는 웹툰으로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고, 웹툰으로 작품의 매력을 느끼신 분들께는 원작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다리이엔티는 앞으로도 창작 웹툰 뿐만 아니라 좋은 원작을 웹툰으로 재창작하는 ‘노블 코믹스’ 장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기 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재창작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공모전은 좋은 콘텐츠의 OSMU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훌륭한 작가들을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