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개봉하는 '피터와 드래곤'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사랑스럽고 귀여운 드래곤 '엘리엇'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드래곤 캐릭터가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드래곤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실제 만나본 적 없는 상상 속 동물이라는 점과 경외심, 신비로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지난 2001년에 첫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렉'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드래곤이 남자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알록달록 핑크빛의 컬러풀한 레드 드래곤이 당나귀 동키와 종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뒤이어 공룡과 3D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드래곤 길들이기'는 보는 이들을 한 눈에 압도할만한 실감나는 드래곤 캐릭터를 내세워 사실감을 더했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금지된 세계로 들어간 10세 소녀 치히로와 운명을 거역한 강의 신이자 드래곤 하쿠의 우정과 교감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피터와 엘리엇'에서 드래곤 '엘리엇'은 실제 애완견을 연상하게 하는 행동과 쓰다듬고 싶은 털까지 독보적인 귀여움으로 무장해 남녀노소의 시선을 붙들 예정이다. 7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몸, 툭 튀어나온 커다란 이빨, 순수함을 지닌 초록 눈동자, 1,500만개의 털로 뒤덮인 모습 등은 이전에 볼 수 없던 독특한 드래곤의 모습을 선사하며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활기 넘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엘리엇'은 피터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는 불을 내뿜는 사나운 드래곤으로 180도 변신하고, 스스로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는 자신을 투명하게 감추는 능력도 발휘한다. 또한 피터를 업고 하늘을 가르며 비행하거나 계곡 사이를 누비는 모습은 놀라운 기술력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을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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