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단 두 편 만으로 전 세계 1조 5천억원이 넘는 흥행수익을 올린 '헝거게임'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캣니스'역의 제니퍼 로렌스와 13구역 대통령 '코인' 역의 줄리안 무어가 선보일 연기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수잔 콜린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로, 이번 작품은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이전 시리즈에 이어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 모킹제이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주인공 '캣니스' 역을 맡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세계적인 명배우 줄리안 무어는 전설적인 13구역의 대통령 '코인'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 경쟁을 펼쳤다.
'헝거게임: 모킹제이' 속 이들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미묘하다. '캣니스'와 '코인'은 '스노우' 대통령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판엠'을 건설하려는 동일한 이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캣니스'는 그동안 '캐피톨'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일들 때문에 13구역의 대통령이자 반군 전체를 지휘하는 지도자 '코인'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못한다.
'코인' 역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 '캣니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두 차례의 '헝거게임'과 '피타'를 잃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나약해진 '캣니스'가 정말로 모킹제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헝거게임'이 그녀를 망가뜨렸어요”라는 '코인'의 대사와 “당장 피타를 구해주지 않으면 다른 모킹제이를 찾으셔야 할 것예요”라는 '캣니스'의 경고는 이들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과 갈등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은 작품 속에서 서로를 견제하기도 하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한편,배우로서 서로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줄리안 무어가 '코인' 역을 맡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설레고 믿기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줄리안 무어는 다정다감하고 유머러스 해서 더 인상적이었다. 내겐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라며 줄리안 무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줄리안 무어 역시 “제니퍼 로렌스는 멋진 배우다.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굉장한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촬영장에 있는 걸 행복해하고 많이 웃으며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걸 즐긴다”라며 타고난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 듯 이전 시리즈에서 '헝거게임'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이번 시리즈인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제니퍼 로렌스와 줄리안 무어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오는 11월 2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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