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판교테크노밸리에 마련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CJ E&M과 공동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웹툰, 드라마, 영화 분야의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Writers' Camp' 6기를 모집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데뷔 전의 신인 작가로, 접수된 스토리 기획안과 이력,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약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자는 12월부터 3개월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되는 전문 교육을 통해 제출한 스토리 기획안을 원형 스토리의 형태로 개발하고, 그 중 우수한 스토리는 장르별 아이템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 프로듀서의 멘토링과 소정의 기획 개발비를 제공 받는다.
교육은 현재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길종철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가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영화 '변호인'과 웹툰 '스틸레인'의 양우석 감독, 만화 '짱'의 김태관 작가, 영화 '명량', 드라마'TV방자전'의 전철홍 작가 등 각계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진다.
Writers' Camp 6기 교육이 진행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6층과 7층에 위치해 있으며, 창작과 창업을 위한 개방형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전국 1위로 유치, 9월 개소한 바 있다.
CJ E&M이 지난 2012년 1기를 모집한 이래, 재능 있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온 Writers' Camp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cjenm.com/recruit/writerscamp/recruit.aspx)에서 서류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