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 랩, '유머콘텐츠 창작자의 날' 개최

등록일 2014년10월15일 10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머도 콘텐츠다.”

한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과 요즘 가장 잘나가는 개그 기획사 대표 김준호 씨가 '유머'라는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유머콘텐츠 창작자의 자생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하는 '유머콘텐츠 창작자의 날' 행사에 각각 기조연사와 강사로 나선다.
 
먼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이자 철가방극장 대표를 맡고 있는 전유성 씨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유머 콘텐츠의 진화, 해학과 소통의 미'를 주제로 유머콘텐츠 창작자들과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산업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준호 씨가 첫 번째 세션의 연사를 맡아 '전통 유머콘텐츠 창작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40분간 강연을 펼치게 된다.
 

'게임 창작자의 날(2월 14일)', '음악 창작자의 날(5월 30일)', '만화 창작자의 날(7월 24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두 사람의 강연 뿐만 아니라 ▲웃기는 소재, 이야기(Story) ▲웃기는 사람(Person) ▲웃기는 상황(Situation)을 키워드로 성공사례 공유 및 창작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두 번째 세션은 '뉴미디어 시대, 융합 유머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라는 큰 주제 아래 진행된다. 유튜브의 박태원 매니저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창작 유머콘텐츠의 유통과 시사점'에 관한 현장 경험을 전수한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쿠쿠크루가 '광고, 패러디 콘텐츠의 세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유머콘텐츠 창작자 유준호, 만화가 및 영화감독 정연식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유머콘텐츠 창작자의 날' 행사는 고등학생부터 콘텐츠 업계 전문가까지 유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수) 자정까지 콘텐츠 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or.kr)에서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유머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융합이라는 개념은 무에서 유를 창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현장을 찾은 유머콘텐츠 창작자들이 선배들과의 교감을 통해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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