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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에서 하츠네미쿠 시리즈 개발을 책임진 우츠미 프로듀서
세가(SEGA)에서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 개발을 책임진 우츠미 히로시 총괄 프로듀서가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는 캐주얼 유저를 위한 게임이라며 더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은 아케이드 버전이라고 밝혔다.
우츠미 프로듀서는 PS Vita 및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나온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 중국어 버전의 대만 정식 발매가 확정된 것을 기념해 아시아 기자들을 만났다.
전작이 한국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둬 속편 역시 정식 발매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의 한국 정식 발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츠미 프로듀서는 "현재는 예정에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한국 유저들에게도 대응하고 싶다"며 "한국에 우리 게임을 내지 않겠다는 원칙은 없다"고 밝혔다.
우츠미 프로듀서가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리듬게이머들이 더 높은 난이도를 추가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리듬게임을 즐기는 분들 중에는 엄청난 고수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현재 난이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며 더 어려운 걸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프로젝트 디바 아케이드'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가는 대만 유저들을 위해 일본어 버전의 세이브를 대만판에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우츠미 프로듀서는 "언젠가 세이브 데이터 연동은 물론 에디트 파일도 세계 모든 유저가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며 "아직 구현하지 못했지만 앞날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에는 다른 곡들과 달리 '미쿠미쿠하게 해줄게'(みくみくにしてあげる♪【してやんよ】)만 숏버전으로 수록되어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유저가 많았다.
우츠미 프로듀서는 그 이유에 대해 "최초에 공개되었던 버전이 숏버전이었던 것에서 원곡을 넣는다는 의미로 숏버전을 넣었다"며 "처음 공개된 후 다른 보컬로이드 버전도 나왔고 어레인지된 버전이 많이 나왔지만 개발팀에서는 처음 나온 곡을 넣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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