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남성들의 원조 첫사랑 '소피 마르소'와 최고의 연기파 배우 '프랑수아 클루제',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로맨스 영화 '어떤 만남(원제: Quantum Love / Une Rencontre│감독: 리자 아주엘로스│주연: 소피 마르소, 프랑수아 클루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남심을 흔들었던 소피 마르소. 영화 라붐을 통해 일명 '헤드폰 소녀'라 불리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그녀는 이후 '브레이브 하트', '유 콜 잇 러브', '안나 카레니나', '007 언리미티드'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고 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인 어떤 만남을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 소피 마르소는 첫사랑 아이콘이었던 그때 그 시절의 풋풋함을 넘어선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다시 한번 남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일과 연애 모두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이 없는 삶에 공허함을 느끼는 유명 소설가 '엘자' 역을 맡은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묘한 감정에 때론 행복해하고, 때론 아파하는 평범한 여자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그녀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프랑수아 클루제는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 맡은 전신마비 환자 역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올해로 데뷔 35년 차인 그는 2007년,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주조연을 막론한 다양한 작품에서의 명연기로 무려 7번이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이미 프랑스 자국에서는 국민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이다.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2011년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그 연기력을 인정 받은 프랑수아 클루제는 '비기닝'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텔 노 원'에서는 음모로 아내를 잃고 경찰의 추격을 받는 소아과 의사로 분하는 등,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천의 얼굴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는 어떤 만남에서 그는 안정적인 일상에 만족하며 살아왔지만,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 고뇌하게 되는 변호사 피에르 역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사랑 받아 온 소피 마르소와 프랑수아 클루제의 첫 연기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어떤 만남.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선사할 연기 앙상블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치듯 만나 사랑으로 스며든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소피 마르소, 프랑수아 클루제 주연의 어떤 만남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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