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는 금일(21일) 신작 영화 '로보캅'이 호평 속에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을 완성시키는 수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완벽 수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완벽 수트 영상'은 할리우드 최고의 아트디렉터 ‘데이빗 스콧’과 배우, 감독이 직접 전하는 수트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로보캅'을 통해 오리지널 히어로의 완벽한 귀환을 알리며 독창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호세 파딜라 감독은 “우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팀과 작업했다. 전세계의 디자이너들과 단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캐릭터의 정체성도 살린 멋진 작업이었다”라고 전해 로보캅의 새로운 수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보캅' 수트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은 “이건 무슨 수트죠?”라고 묻는 로보캅 ‘조엘 킨나만’과 이에 “수트가 아닐세, 알렉스. 자네 몸이지”라고 답하는 ‘데넷 노튼’ 게리 올드만의 대화가 이어지며 수트가 지닌 완벽한 기능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까지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할리우드 최고의 아트 디렉터 ‘데이빗 스콧’은 “블랙 수트는 아주 예술적으로 만들어졌다. 더 세련되고, 매끈하고, 날렵해졌다”라며 원작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된 실버 수트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블랙 수트의 제작 배경을 전했다. 또한 '배트맨'에서 오리지널 히어로 ‘배트맨’ 캐릭터를 맡은 ‘레이몬드 셀라스’ 역의 마이클 키튼은 “나 역시 수트를 입어본 경험이 있지만, 수트를 입고 있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조엘 킨나만은 수트의 불편함을 모두 이겨냈다”라고 전해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으로 거듭난 ‘조엘 킨나만’에게 극찬을 보냈다.

이에 로보캅 역의 조엘 킨나만은 “수트를 입은 상태에서 더욱 로봇 같은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었다. 걸을 때 머리를 먼저 돌리고 그 후 어깨를 돌리는 식으로 표현했다”라며 수트를 장착한 로보캅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해내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착용의 불편함에도 불구, 촬영 내내 수트를 입고 다니는 조엘 킨나만의 모습과 함께 공격형 킬링 머신 ED-209와의 압도적 대결이 펼쳐지며 완벽한 수트의 기능과 로보캅의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1세기형 새로운 수트와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무기, 여기에 화끈한 액션과 스케일로 돌아온 2014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로보캅'은 지난 2월 13일(목)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