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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하나, 입소문 속에 유료시사 매진사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4년02월17일 16시17분
게임포커스 편집부취재팀 (desk@gamefocus.co.kr)

이 스틸샷은 애니플러스 측에서 보도용으로 배포한 것이며, 모든 권리는 제작사에 있습니다

2월 20일 개봉예정인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입소문 속에 유료시사가 매진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어 제목을 줄인 '아노하나'라는 약칭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에도 정식 개봉이 확정됐다. 애니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정식 소개된 TV시리즈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으며 체조선수 양학선 선수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보는 애니메이션"이라 밝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정식 개봉에 앞서 유료시사를 진행한 아노하나는 입소문 속에 유료시사 티켓이 매진되었다.

TV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극장용 애니메이션 수입에 나선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이미 국내 팬층이 확보되어 있던 작품인데다 감동과 눈물의 정서가 닮아 있는 일본 관객의 개봉 당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런 현상이 무척 반갑지만 기대했던 반응"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노하나는 일본 개봉 당시 한 설문조사에서 관객의 83%가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응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10~20대 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해 일본 사이타마의 한 극장에서 확인한 아노하나는 명성 그대로 관객들의 눈물을 뽑아내는 작품이었다. 기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관람객이 눈물을 흘렸고, 스탭롤이 올라갈 때 자리를 뜨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되어 눈물을 닦는 관객이 많았으며, 스탭롤을 조용히 지켜보는 관객이 반을 넘었다.

이번 아노하나 정식 개봉은 애니메이션 작품이 개봉해 상영관과 상영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묻히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애니플렉스가 제대로 개봉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애니플러스와 힘을 합쳐 개봉하는 실험적 성격도 갖고 있다.

유료시사에서 나타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이 정식 개봉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홍보 자료를 통해 아노하나를 '클라나드' 등과 함께 일본의 3대 감동작이라 소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사이에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클라나드는 애니플러스가 방영한 작품이 아니며 원작 게임은 게임사에 남을 걸작이지만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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