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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장형윤 감독, 하드들고 출퇴근한 사연은?

2014년02월19일 14시38분
게임포커스 편집부취재팀 (desk@gamefocus.co.kr)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순수 토종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장형윤 감독이 작업 중인 작품이 저장되어 있는 하드를 직접 들고 출퇴근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장형윤 감독이 길었던 제작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작업 중인 영화 본편이 담긴 하드를 매일 들고 출퇴근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감독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을 때 갑자기 회사에 도둑이 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됐다"라며, "엉뚱하긴 했지만 하드를 도난 당하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에는 사무실의 소파 밑에 숨겨놓고 퇴근했는데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혹시라도 불이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결국에는 박지연 감독과 중요한 데이터가 든 하드를 하나씩 안고 집에 가져가서 침대 밑에 숨겼다가 다음 날 작업을 위해 직접 싸 들고 출근하곤 했다라고 이번 작품을 무사히 완성해 내기 위한 압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밝히며 개봉을 맞는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하드를 직접 싸 들고 다닌 제작진의 무한 애정으로 탄생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개봉을 앞두고 최근 파업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철도 가족들을 초청해 이번 작품 특유의 따스한 분위기와 감성으로 힐링을 전하는 동시에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실제로 만든 박성동 전 카이스트 연구원, 한국우주소년단원들과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시사에 이어, 세종시에서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시사도 진행해 그야말로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다운 행보로 흥행을 향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5년에 걸친 제작기간, 5만장의 작화로 정성스레 빚어낸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인공위성과 얼룩소의 로맨스, 그리고 마법 드림팀의 검은 마법에 맞선 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드디어 이번 주 2월 20일 개봉, 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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