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명품 애니 OST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음원 발매

등록일 2014년02월10일 11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지난 7일(금) 음원 사이트(지니, 멜론, 엠넷)를 통해 OST 음원을 발매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오프닝과 엔딩은 주인공 ‘경천’의 노래로, 노래를 하는 ‘경천’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로봇소녀 ‘일호’의 마음을 두드리는 가사와 음율은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음악감독은 얼룩소 ‘경천’과 같은 이름이자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뮤지션 고경천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OST 앨범에는 고경천의 목소리와 음악세계는 물론이고 작품 전반의 정서를 담은 담백하고 아름다운 6곡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애초에 음악 영화로 기획했던 만큼 감독은 주인공 캐릭터와 음악에 많은 애정을 담았다. 음악감독 고경천은 크라잉넛, 루시드폴, 강산에 밴드 등 굵직한 밴드들의 베테랑 키보디스트로 2002년 윤도현 밴드의 키보디스트로 활약, 영화 <반칙왕><사생결단>과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의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다.

경천의 음악을 듣고 지구로 온 로봇소녀 일호의 이야기가 영화의 줄기를 이루는 스토리인 만큼 영화의 음악은 고경천 음악감독이 직접 맡았다. 얼룩소 경천이 공연을 하는 곳은 실제 고경천이 주로 공연하는 홍대클럽의 라이브 공연장이며, 주인공의 외모도 고경천 음악감독과 비슷해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 특히 엔딩곡 ‘아름다운 기억도’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주옥 같은 곡으로 주인공의 심정을 대변하는 가사와 서정성으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앨범의 유일한 여자 보컬 곡인 ‘기다려줘’는 일호의 테마곡으로 평소 애니메이션 음악을 좋아하는 ‘로켓트리’의 이혜준이 작사, 작곡에 노래까지 했다. 이혜준은 애니메이션 <오세암>, 뮤지컬 <환상의 커플> 등의 작품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OST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100%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오는 2월 20일 개봉, 가족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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