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이어진 악연... 과연 오늘의 승리 팀은? T1 VS 젠지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개

등록일 2023년04월09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프로리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2023 LCK)' 스프링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이 금일(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승전에는 스프링 시즌 강자이자 올해 스프링 정규 시즌 단 1패만을 기록한 T1과 지난 2022 LCK 서머 시즌 우승 팀 젠지가 만났다.

 

이 두 팀은 지난 해 스프링 시즌부터 LCK 결승전에서 맞붙어 왔고 이번이 세번째 결승전 맞대결로 팬들은 “또 너야?”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지난 해 결승전 상대 전적은 1:1로 스프링 시즌은 T1이, 서머 시즌은 젠지가 승리했지만 그 외의 상대전적은 T1 쪽이 우세하며 심지어 이번 결승 치르기 전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도 T1이 젠지를 꺾고 먼저 결승전에 직행하기도 했다.

 

특히, 젠지의 경우 전날인 8일 T1에 패배해 패자조 승리팀으로 올라온 KT 롤스터와 최종 결승 진출전을 치루고 하루 지난 다음 날 결승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멘탈과 체력 관리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젠지는 이미 전날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루고 승리의 경험도 얻었던 만큼 전날의 경기 감각면에서는 TI에 비해 더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원래 스프링 시즌은 상반기 글로벌 리그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진출자를 가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LCK는 ‘2022 LoL 월드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진출권을 2개를 획득, T1과 젠지는 결승 결과와 상관 없이 MSI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부터 이어진 라이벌 구도 속 올해 T1과 젠지 중 올해 봄 최고의 강자를 가릴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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