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MMOPRG부터 전략, 레이싱게임, 액션RPG 까지...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기대작들

등록일 2023년02월16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3년 실내 활동이 많아질 수 밖에 없던 코로나19의 특수가 없어진 만큼 게임업계도 기존 게임의 보상과 재미를 강화하거나 매력적인 신작을 출시해 유저들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개발력을 인정받은 국내 개발사들은 물론 해외 개발사까지 회심의 역작들을 선보여 게임 시장의 유저 유치를 위한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르 또한 다양하다. 장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던 MMORPG부터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과 SLG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중에는 유명 IP를 활용한 작품도 있어 기존 IP 팬들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신작 게임 격전의 시기가 될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들을 정리해보았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1분기 출시)

 



엑스엘게임즈의 첫 작품이자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후속작 '아키에이지 워' 또한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올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모험과 생활 콘텐츠가 핵심 콘텐츠였던 전작과는 달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MMORPG이다.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필드전은 물론, 대규모 공성전과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 게임이 자랑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누이아 대륙(서대륙)의 패권을 둘러싼 2차 전쟁을 배경으로 '초승달 왕좌', '누이아 왕가', '마리아노플', '안델프 공화국' 등의 세력이 등장해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오픈 스펙을 기준으로 양손검, 한손검, 활, 단검, 지팡이 등 총 5종의 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착용한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공격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3월 9일 글로벌 정규 시즌 오픈)

 



현재 프리 시즌을 진행 중인 넥슨의 레이싱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오는 3월 9일 글로벌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하며,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제외하고 국내와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모바일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오는 3월 9일부터는 '시즌 1: New World'를 오픈하고 기존의 PC, 모바일에서 콘솔(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까지 플랫폼을 확장한다. 여기에 어떤 플랫폼에서 접속해도 하나의 트랙 위에서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시즌 오픈에 맞춰 게임 내 각종 콘텐츠 또한 새롭게 도입해 완성도를 높인다. 레이싱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인 그랑프리 모드를 스피드전 및 아이템전으로 선보이며, 보유 중인 카트바디의 가속도나 부스터 지속시간 등 세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 또한 추가해 더욱 빠른 속도감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월드, 팩토리 등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인기 테마의 트랙 8종을 포함해 신규 시즌 레이싱 패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3월 9일 대거 업데이트해 국내외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이시티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1분기 일부 국가 소프트 론칭)

 



엔드림이 개발하고 조이시티가 서비스하는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1분기 내에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을 앞두고 있다.

 

SNK의 인기 대전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의 IP를 활용한 이 게임은 원작과는 달리 전략이 중요한 서바이벌 SLG로, 황폐화된 세계 속에서 유저와 파이터들이 힘을 합쳐 네스츠에 대항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자신의 영지를 성장시키고 원작 속 다양한 파이터를 수집하고 함께 전투할 수 있으며 원작의 감성도 느낄 수 있는 게임 센터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1분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을 실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추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상반기 출시)

 



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이 올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Pla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로 올해 상반기 내에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Narrative),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과 22일 판교 R&D 센터에서 기존에 모집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TL의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게임성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상반기 출시 예정)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 또한 올 상반기 내에 출시될 기대작 중 하나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V4'를 개발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설립한 RPG 전문 개발사 매드엔진의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높은 수준의 실사풍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방대한 유럽 세계관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세상의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들의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난 해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낸 나이트 크로우는 화려한 볼거리로 현장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상반기 출시)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제노니아'가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칭 '월드 오브 제노니아'에서 지난 3일 제노니아로 최종 타이틀을 확정한 이 게임은 컴투스홀딩스를 대표하는 RPG IP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스토리,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노니아는 언리얼 엔진의 그래픽 기술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으며 기사단과 기사단,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등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노니아 시리즈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후 총 7개의 시리즈를 출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300만을 기록했고 그 중 '제노니아2'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시리즈이다. 여기에 다양한 RPG를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컴투스의 개발력이 합쳐져 어떤 게임을 만들어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상반기 출시)

 



호요버스가 올 상반기 출시할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 이 게임은 호요버스를 대표하는 IP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파멸'의 에이언즈가 심은 재난의 씨앗 '스텔라론'을 몸에 지닌 주인공이 되어 개척의 의지를 이어받은 여행객 무리와 함께 은하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광활한 맵과 미궁을 탐사하는 재미와 전략적인 턴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무라타 히메코' 등 붕괴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이라면 반가워 할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현재 글로벌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나딕게임즈 '클로저스RT: 뉴 오더'(상반기 출시)

 



넥슨이 서비스 중인 '클로저스'의 개발사 나딕게임즈가 모바일게임 '클로저스RT: 뉴 오더'를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클로저스는 클로저와 차원종이라는 이계 생명체가 대립하는 스토리의 온라인 액션 RPG였지만 신작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플랫폼을 모바일로 바꾸고 신규 클로저팀 '히포그리프팀'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유니온의 관리 요원이 되어 전작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클로저스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나딕게임즈는 티징 페이지를 통해 일부 인물들의 이미지만 공개한 상태로 게임에 대한 다른 정보와 사전예약 등은 추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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