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아기상어' 핑크퐁컴퍼니 타깃 밸류 3~5조 3분기 IPO 추진 '강세'

등록일 2022년05월24일 09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삼성출판사는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32% 상승한 3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기상어' 핑크퐁컴퍼니가 3분기 3~5조 밸류로 IPO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출판사의 보유 지분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기상어'의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타깃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약 3조~5조원으로 추산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최근 지정감사를 마무리하고, 올 3분기 중 IPO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화제가 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핑크퐁 아기상어'에 율동이 가미된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으며, 2020년 11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제치고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후 15개월 연속 유튜브 정상을 차지하다가, 올초에는 누적 조회 수 100억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IP의 활용도 측면에서 타 콘텐츠 기업과 달리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개 언어로 5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국가는 244개, 누적 구독자 수는 9000만명, 누적 조회 수는 500억뷰에 달한다. 지난해 6월 '핑크퐁' 유튜브 영어 채널에서 구독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해 루비 버튼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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