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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왜 안쓰러져? 46킬 난타전 벌어진 2세트. 젠지가 웃었다

2022년04월02일 19시28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난이도가 높은 조합을 꺼낸 T1과 아칼리를 선택하며 경기 후반을 도모한 젠지의 2세트는 젠지의 뛰어난 한타가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 초반은 이미 다수의 경기를 통해 입증된 T1의 ‘노틸러스’ 류민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탑 라인에서의 상성으로 인한 우위를 바탕으로 젠지의 바텀라인을 초반에 침묵시키며 일찌감치 라인 주도권을 가져갔다. 젠지 역시 바텀에서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T1의 탑 라인을 압박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춰나갔다.

 

 

경기 중반부터는 1세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2킬을 허용했지만 날카로운 킬각으로 쇼규모 교전에서 연승을 한 ‘루시안’ 최우제 선수의 성장을 바탕으로 T1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고 젠지 역시 6레벨 이후 살아난 ‘아칼리’ 최현준 선수와 강력한 딜량을 앞세운 ‘아리’ 정지훈 선수의 활약으로 유리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주도권을 완전히 넘기진 않은 팽팽한 상황을 만들어나갔다.

 

T1의 파상공세로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젠지는 쓰러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확보한 드래곤을 바탕으로 수세 속에서도 변수를 계속해서 만든  최현준 선수와 장비를 갖추기 시작한 최우제 선수의 캐리력이 살아나면서 T1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끊어내는데 성공, 교전에서 확보한 우위를 놓치지 않고 불려나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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