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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게임만 하는 내 남편 "좀 사가세요"

2011년11월23일 19시12분
게임포커스 김태형 기자 (desk@gamefocus.co.kr)


미국서 매일 게임만 하는 남편에게 화가 난 부인이 남편을 벼룩시장에 매물로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로건에 살고 있는 21살의 앨리스 배들리는 매일 게임만 하는 남편에게 화가 난 나머지 남편을 미국판 벼룩시장인 크레이그리스트에 매물로 내놓았다.

앨리스는 로건의 지역신문인 해럴드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서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렸다. 그에게도 알고 있으라고 얘기했다"며, "남편을 크레이그리스트에 내놓겠다고 얘기하자 시어머니도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고 말했다.

앨리스의 남편인 카일 배들리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다가 전역한 참전용사로 최근 발매되어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던 워페어'를 매일 하루종일 플레이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앨리스는 제품 소개글에서 "관리하기가 매우 쉽다, 하루에 3-5시간마다 밥과 물만 주면 된다"고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데, 앨리스가 올린 이 글은 지역민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호응을 받아 엄청난 문의가 쇄도했다. 구매를 원한 사람들은 카일의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고, '남편을 제대로 훈련시켜서 다시 돌려주겠다'고 제의한 사람도 있었다.

한편, 앨리스의 행동에 대해 남편 카일은 "난 부인을 사랑한다. 사실, 내가 게임을 할 때도 그녀는 나를 많이 이해해준다"며, "이것은 그냥 재밌는 장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물로 올라온 남편 카일 배들리(위)와 부인 앨리스가 올린 매물 게시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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