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2' 구매하자", 휴가내고 게임매장에 줄선 직장인들

등록일 2020년06월19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2020년 최대 기대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19일 정식 발매됐다.

 

발매 당일인 19일에는 각지의 게임매장에 게임을 구입해 플레이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스포일러를 피해 빠르게 플레이하려고 휴가를 낸 직장인들도 많이 보였다.

 

서울의 한 게임매장에 이른 아침 게이머들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국제전자센터,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들에는 어디나 이른 아침부터 줄이 늘어섰는데, 유저들의 기대를 감안해 SIE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없어서 못 구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 대형마트 등에서도 쉽게 게임을 구할 수 있는 상황.

 

다운로드 버전을 구입한 유저들은 이미 플레이를 꽤 진행한 상황으로,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게임과 내용에 대한 유저들의 열띤 토론도 벌어지고 있다.

 

소니에서는 게임 스토리, 특히 후반부 스토리에 대해 철저히 숨기고 있어 미디어, 리뷰에서는 일절 언급을 못하는 상태로, 게임 후반부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늘어나면 조금 다른 방향의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머들이 의정부 한 게임매장에 이른 아침 줄을 선 모습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사람이 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정부의 한 게임점을 찾았다는 이모씨는 "설마 여기에도 줄을 서 있을 줄은 몰랐다"며 "그래도 줄이 비교적 짧아 빠르게 구입해 오후에는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게임을 사려고 평일에 휴가를 내고 줄을 선 것은 '슈퍼로봇대전'이 처음 한국어화 출시될 때 이후 오랜만이라는 감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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