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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17]절대 강자는 없다 'WEGL' 스타크래프트 결승전 김민철 vs 임홍규 확정

2017년11월18일 20시35분
게임포커스 지스타특별취재팀 (jjong@gamefocus.co.kr)

모든 경기가 2대 0으로 끝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WEGL)',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종목의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 대전이 확정됐다.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주목 받은 이영호(T) 선수와 김민철(Z) 선수의 4강전 첫 경기는 당초 비슷하거나 이영호 선수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을 선보인 김민철 선수가 2대 0의 스코어로 결승전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2세트 경기에서는 평소보다는 순조롭지 않았지만 이영호 선수가 저그를 상대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5배럭 체계를 완성했음에도 김민철 선수가 눌리거나 휘둘리지 않고 침착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신들린 컨트롤로 맵을 장악해 가디언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명경기가 배출됐다.

4강전 2경기로 진행된 염보성(T) 선수와 임홍규(Z) 선수와의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이제동 선수를 누르고 4강전에 진출한 염보성 선수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예상과는 달리 노련한 경기 운영과 유연한 체제변환이 돋보인 임홍규 선수가 염보성 선수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마지막세트인 서킷브레이커에서의 경기에서는 염보성 선수가 머린 메딕 조합으로 공격로를 찾지 못해 망설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은 임홍규 선수의 운영이 돋보였다. 경기 중반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 조합을 내세운 염보성 선수의 공격에 잠시 휘청거리긴 했지만 디파일러를 빠르게 확보해 수비에 성공한 임홍규 선수가 맵을 장악하며 경기를 빠르게 굳혀나가기 시작했고 값싸고 효율이 좋은 저글링을 앞세워 염보성 선수의 주요 건물을 빠르게 철거하기 시작하면서 승부가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했다. 염보성 선수 역시 컨트롤을 이용해 수비에 집중했지만 무한에 가까운 임홍규 선수의 저글링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한편, 이변이 속출한 WEGL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부문 김민철 선수와 임홍규 선수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2시 30분 지스타 액토즈소프트 WEGL 부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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