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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前 축구 국가대표 에드가 다비즈, 라이엇게임즈 상대 초상권 침해 소송 승소

2017년08월14일 14시1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네덜런드의 전 축구선수인 에드가 다비즈가 라이엇게임즈를 상대로 낸 초상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에드가 다비즈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이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했으며, 자신을 모티브로 한 스킨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다며 네덜런드 암스테르담 법원에 초상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캡처(좌), FIFA.com 포토 갤러리 캡처 (우))

그가 문제 삼은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은 라이엇게임즈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제작 및 출시한 스킨으로, 에드가 다비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특수 안경과 레게 머리, 피부색 등 매우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녹내장 수술 후 '피파'의 공식 허가를 받아 착용한 특수 안경과 뒤로 땋아 넘긴 레게 머리는 에드가 다비즈의 트레이드 마크다.

또한, 지난 2014년 전직 라이엇게임즈 직원이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린 글이 에드가 다비즈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해당 직원이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은 '에드가 다비즈'에 영감을 받았다.

네덜런드 암스테르담 법원은 최근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에는 실제 에드가 다비즈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피부 색과 특수 안경, 유니폼과 역동적인 자세 등 다방면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고 보고 다비즈의 손을 들어줬으며 라이엇게임즈에게 스킨 판매로 인한 수익을 에드가 다비즈에게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고 에드가 다비즈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으로 발생한 수익 금액과 지급할 로열티의 비율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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