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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6]락스타이거즈 '2016 LoL KeSPA Cup' 우승, 콩두몬스터 제압

2016년11월19일 23시20분
게임포커스 지스타특별취재팀 (desk@gamefocus.co.kr)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이하 2016 LoL KeSPA Cup) 결승전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콩두몬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 LoL KeSPA Cup'은 라이엇게임즈의 AOS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특히, 프로와 세미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까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2016 LoL KeSPA Cup' 결승전에서는 정통 강자 'SKT T1'을 4강에서 꺾고 올라온 '락스타이거즈'와 떠오르는 신흥 강자 '콩두몬스터'가 맞붙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벌였다.

다전제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1경기는 콩두몬스터가 가져갔다. 락스타이거즈는 경기 극초반 로치 선수의 제이스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무난한 라인전 이후 봇에서 일어난 텔레포트 싸움에서는 피넛 선수의 올라프가 더블 킬을 기록하고 타워까지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성장한 올라프의 힘을 이용해 드래곤까지 가져가고 스노우볼링을 시작한 락스타이거즈는 뒤이어 레드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도 스멥의 럼블이 활약하며 차이를 더욱 벌렸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 내주며 궁지에 몰린 콩두몬스터는 바론 사냥과 드래곤 사냥을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락스타이거즈의 블루 지역에서 일어난 난전에서 로치 선수와 펀치 선수의 활약으로 기세를 뒤집는 데 성공한 콩두몬스터는 성장한 쏠 선수의 이즈리얼이 활약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역전승했다.

이어진 2경기는 락스타이거즈의 피넛 선수가 정글 니달리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 가져간 킬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성장한 피넛 선수의 니달리는 맵을 종횡무진하며 콩두몬스터를 압박했다. 콩두몬스터의 레드지역에서 펀치 선수의 앨리스와 구거 선수의 브라움을 잡아낸 락스타이거즈는 곧바로 바론까지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이후 락스타이거즈는 엄청나게 성장한 피넛 선수의 니달리를 바탕으로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낸 데 이어, 봇 억제기 앞에서 이루어진 과감한 스멥의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결국 봇 억제기까지 미는 데 성공했다.

결국 드래곤 버프와  니달리의 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인 락스타이거즈는 역전의 여지를 주지 않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경기를 가져갔다.

뒤어이 펼쳐진 3경기에서는 엣지 선수의 라이즈가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속도전을 펼친 락스타이거즈가 가져갔다.

초반 라인전에서 조금씩 이득을 가져간 락스타이거즈는 경기 중반 벌어진 봇 지역에서의 대규모 교전에서 스노우볼링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리하게 들어온 콩두몬스터의 공격에서 프레이 선수의 애쉬가 오래 살아남아 일방적인 추격 상황으로 바꾼 것.

이후 팽팽한 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락스타이거즈는 드래곤을 가져간 후 라이즈의 성장이 끝나기 전 경기를 가져가기 위해 템포를 올려 매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드래곤을 노리던 콩두몬스터를 '석화의 응시'와 '마법의 수정화살' 콤보로 덮쳐 역으로 이득을 본 락스타이거즈는 뒤이어 바론까지 가져가며 더욱 차이를 벌렸다.

이후 락스타이거즈는 콩두몬스터의 미드 억제기 앞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스멥 선수의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콩두몬스터 선수들을 잡아내고 3경기를 가져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4경기였다. 락스타이거즈는 카시오페아와 제이스, 리신과 서폿 미스포츈까지 기용하며 라인전에 엄청나게 힘을 주는 픽을 선택했고, 이를 파해하기 위해 펀치 선수의 렉사이가 빠르게 갱킹을 시도, 프레이 선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초반 피넛 선수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뒤집은 락스타이거즈는 계속된 날카로운 갱킹과 궁극기 연계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콩두몬스터 또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봇에서 조용히 성장하고 있던 쏠 선수의 진으로 반격에 나선 것.

계속해서 엄청나게 빠른 경기 속도로 게임이이 계속되는 가운데, 팽팽한 분위기를 파해하기 위해 락스타이거즈는 드래곤을 가져가고 대규모 교전을 펼쳤다. 이 교전에서 크라이 선수의 카시오페아가 크게 활약하며 미드 2차 타워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콩두몬스터는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바론을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하고 락스타이거즈의 미드 억제기를 밀며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론 앞에서의 전투에서 크라이 선수의 카시오페아가 크게 활약하고, 바론을 이용한 재치있는 플레이를 선보인 락스타이거즈가 결국 4경기를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16 LoL KeSPA Cup' 우승팀 '락스타이거즈'는 상금 4,000만 원과 'IEM'의 KeSPA Cup 우승자 시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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