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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달러' 오큘러스 리프트 예약판매 시작, VR기기 전쟁 포문

2016년01월07일 11시15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2016년 VR기기 전쟁의 포문이 열렸다.

오큘러스는 6일 오후, 오는 3월부터 전세계 20개국에 발매 예정인 오큘러스 리프트의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제품의 가격은 600달러(약 72만 1500원, 세금 미포함)이며 헤드셋, 센서, 리모콘, 케이블, XBox One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브: 발키리(EVE: Valkyrie)'와 '러키즈 테일(Luckey's Tale)'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할 수있는 최소 사양은 아래와 같다.

이번 오큘러스 리프트 1차 출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큘러스의 파머 러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 발매 소식을 전하는 도중, 한국 출시를 묻는 문의에 대해 '정부 규제(Government Regelations)' 때문이라고 답했다.

출처:https://twitter.com/PalmerLuckey/status/684595384425922560

그러나 오큘러스가 2013년부터 국내 지사를 운영하다가 지난 해부터 활동을 축소한 점을 미루어 보아 정부 규제 보다는 국내에서 오큘러스 VR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기 때문에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가 선뜻 구매를 결정할 수 없는 정도의 높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VR 기기 뿐만 아니라 이를 구동할 수 있는 PC 최소사양을 고려한다면 오큘러스 리프트를 장만하기 위한 비용은 600달러 이상이 된다. 이와 관련해 러키 대표는 "우리는 오큘러스 리프트로 돈을 벌고자 하지 않는다. 최첨단 VR인 오큘러스 리프트는 그 가치를 생각하면 무척 싸다"라며 "최신 4K OLED TV를 600달러에 구매한다면 무척 싼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아직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가 그리 많지 않으며 오큘러스 리프트 외에도 조만간 상용 버전이 발매될 플레이스테션 VR, HTC Vive와 같은 다른 VR 기기와의 비교를 위해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큘러스 홈페이지(https://www.oculus.com/en-us/rif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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