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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크라임&퍼니시먼트', 전작의 단점 보완한 수작

2014년12월04일 10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국내 어드벤쳐 게임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 한국어판이 나온다. 인트라게임즈가 준비한 '셜록 홈즈: 크라임&퍼니시먼트'가 그 주인공.

셜록 홈즈: 크라임&퍼니시먼트는 12월 5일부터 예약판매가 실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과 PC버전이 정식 출시된다.

지도에서 지역을 선택하는 부분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1인칭, 3인칭 중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콘솔 플랫폼으로 포인트앤클릭형 어드벤쳐 한국어판이 나오는 건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다. 전작 '셜록홈즈의 유산'은 물론 '워킹데드' 등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 역시 한국어화는 커녕 정식발매조차 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의 국내 호조와 인트라게임즈의 적극적인 해외 개발사 공략 노력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마침내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의 한국어판 발매가 성사됐다.

전작 단점 다 고쳤다
전작 셜록홈즈의 유산은 하나의 스토리를 즐기는 단선형 스토리와 불편한 UI가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하지만 속편인 셜록 홈즈: 크라임&퍼니시먼트는 이 두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먼저 UI 개선이 눈에 띈다. 불편했던 이동, 시점을 보완해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지형과 동선의 불일치도 개선되어 답답함을 느낄 일이 거의 없어졌다.

사건의 해결 방법이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챕터 별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각각의 챕터에서 다양한 선택과 결말을 준비했다. 셜록 홈즈(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홈즈의 평판이 달라지는 점도 흥미롭다.

추리의 기본은 관찰
사건 현장에서 단서를 찾고 용의자와 증인들을 심문하고, 퍼즐을 푸는 등 진행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증거를 찾기 위해 세심한 관찰력을 요구하는 점도 그대로다.

퍼즐은 좀 더 다채로워졌다. 단순히 찾아서 클릭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일부 증거는 퍼즐을 맞춰 완성을 해야 하는데, 전작과는 다른 퍼즐을 제공한다.

셜록 홈즈와 왓슨의 매력은 그대로
괴짜에 왓슨을 괴롭히는 악당(...) 홈즈와 왓슨의 매력은 그대로다. 챕터 1부터 왓슨의 고난은 시작된다.



홈즈와 왓슨의 엇박자 대화의 재미도 그대로이며 번역도 훌륭하게 잘 되었다.

왓슨의 엉뚱한 상상력과 재미도 그대로다. 전작에서 왓슨은 늘 홈즈에게 엉뚱한 소리를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선 추리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부분은 셜록 홈즈: 크라임&퍼니시먼트에서도 잘 이어받았다.

왓슨의 사생활이 조금 드러나는 점도 흥미로웠다. 늘 홈즈만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의사일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자, 명탐정 셜록 홈즈를 만날 시간이 다가온다. 여러분 모두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셜록 홈즈가 되어 멋진 추리력을 발휘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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