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인 공식홈페이지(http://linecorp.com/en/press/2014/0917810)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전세계에서 영국의 BBC 뉴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됐다.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지난 16일 라인 내 최초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BBC 뉴스 공식 계정(@BBCNews)'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인에서 해당 계정을 친구로 등록하면 앱을 통해 BBC의 최신 뉴스와 함께 이미지나 영상과 같은 각종 미디어를 받아볼 수 있다.

라인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라인의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 “라인 플랫폼에 글로벌 미디어인 BBC가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제공하게 될 글로벌 서비스의 첫 발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라인은 아시아를 포함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새로운 유저를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BBC 뉴스 계정은 미국, 호주,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11개 국가에서 구독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라인 계정만 있으면 국내에서도 BBC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BBC 뉴스 계정은 영어로만 서비스되며 향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외에 현재 모바일 메신저 중에는 중국의 위챗(Wechat)이 이미 뉴스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