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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카와, 180억원에 프롬 소프트웨어 인수

2014년04월28일 15시3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일본의 초대형 미디어그룹 카도카와가 '다크소울' 시리즈, '아머드코어'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실력파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주주인 일본의 IT기업 트랜스코스모스는 4월 28일, 공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프롬 소프트웨어 주식을 카도카와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카도카와는 트랜스코스모스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프롬 소프트웨어 지분의 80%를 확보할 예정이며, 인수대금은 17억 5300만엔(약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휘하에 카도카와게임즈를 설립하고 게임사업에 뛰어든 카도카와는 팔콤, esp 등 유력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 해왔지만 아직 게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긴 힘든 상태이다. 자체 개발력이 부족해 퍼블리싱에 주력하고 있던 상황에서 프롬 소프트웨어 인수는 개발력 확보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프롬 소프트웨어는 카도카와게임즈와 함께 카도카와 그룹 게임부문의 중심이 되어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카도카와는 영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거대 미디어그룹으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해 산하에 아스키 미디어웍스, 엔터브레인, 후지미쇼보, 미디어팩토리 등을 거느리고 있다.

뉴타입, 패미통 등의 유명 잡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신 로도스도전기' 등의 판타지소설부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어나더'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라이트노벨, 호러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작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의 국내 퍼블리셔인 인트라게임즈 측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롬 소프트웨어 타이틀의 국내 퍼블리셔는 인트라게임즈이지만, 카도카와 게임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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