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플레이스튜디오(대표 신인건)는 자사의 턴제 로그라이크 생존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Terminus: Zombie Survivors)’의 첫 번째 DLC ‘마지막 탈출(Last Escape)’을 12일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DLC는 본편의 종착역 도달 이후 이야기를 다루며, 새로운 지역과 캐릭터, 엔딩을 통해 1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 본편의 턴제 기반 전투와 자원 관리의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종착역 생존자 NPC와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임무를 통해 플레이어가 직면하는 도전의 폭을 넓힌다.
신규 지역 ‘종착역 내부’와 ‘승강장’이 추가됐다.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종착역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장소로 드러나며, 식량과 자원의 부족, 점점 거세지는 좀비 위협 속에서 또 다른 생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16명의 신규 생존자 NPC가 등장한다. 각 NPC는 고유한 배경을 지니며, 개별 퀘스트와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가 쌓이면 공동체 내에서 도움을 주거나 특별한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어의 생존 전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규 엔딩 ‘기차 탈출’은 이번 DLC의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파괴된 열차를 복구하고 역을 지켜내며, 열차가 복구될 때까지 몰려드는 좀비 무리에 맞서야 한다. 모든 준비와 조건을 충족해야만 시도할 수 있는 이 엔딩은 본편과 차별화된 최종 도전으로 설계됐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2024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전 세계 10만 장 이상 판매, 스팀 사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94%),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 게임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인디 생존 게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본편은 현재 스팀에서 19,900원, DLC ‘마지막 탈출’은 9,900원에 판매되며, 9월 25일까지 본편 30%, DLC 1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한편, 롱플레이스튜디오(Longplay Studios)는 2021년 대전에서 설립된 인디 게임 개발사로, 깊이 있는 시스템과 전략적 플레이가 결합된 생존 게임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작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글로벌 출시하여 성과를 거두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DLC를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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