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국제사이버대학교 K-e스포츠학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7일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 국제사이버대학교 K-e스포츠학과 변성철 학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 개발, 교류 및 지원,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추천인 입학 시 장학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이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에 강한 이스포츠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협회도 현장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사이버대학교 변성철 학과장은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협회랑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사이버대학은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학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관련 학과가 없었다. K-e스포츠학과가 그러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e스포츠 선수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 K-e스포츠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산업 직무 역량을 비롯해 데이터, AI, 미디어 활용, 선수 코칭 및 지도, 방송, 해설, 콘텐츠 홍보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K-e스포츠학과는 12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국제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동양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오산대학교, 우석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신대학교 대학원, 한양대학교 등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e스포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실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 e스포츠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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